2일 오전 11시30분쯤 안동 북후면 북후초교 운동장에서 과학실험 도중 폭발사고가 발생, 강모(11·5년) 양이 2도 화상을 입는 등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강양은 화상 정도가 심해 경북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과학실험 실습시간에 15명이 화산폭발 모형 실험을 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일어나지 않자 다시 알콜 연료를 주입하는 도중 폭발, 지켜보던 학생들의 옷에 불이 붙어 일어났다.
경찰은 실험을 주관한 과학교사 송모(50) 씨를 상대로 화학약품에 대한 안전점검 이행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안동·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성추행 호소하자 2차 가해, 조국은 침묵"…강미정, 혁신당 탈당
7년 만에 악수 나눈 우원식·김정은…李대통령, 禹 통해 전한 메시지는?
우원식 "김정은과 악수한 것 자체가 성과"…방중일정 자평
[단독] "TK통합신공항 사업명 바꾸자"…TK 정치권서 목소리
고개 숙인 조국혁신당 "성비위 재발 막겠다…피해회복 끝까지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