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유엔 사무총장에 반기문 외교통상장관이 사실상 내정되면서 함께 경합에 나섰던 후보들이 모두 사퇴했다.
사무총장 경합에 나섰던 유일한 여성 및 비아시아권 후보인 바이라 비케-프라이베르가 라트비아 대통령과 아시라프 가니 전 아프기나스탄 재무장관이 5일 각각 사퇴를 표명했다.
또 수라윳 출라논 태국 총리는 전임 탁신 총리 내각에서 부총리를 지낸 수라키앗 사티라타이 부총리가 역시 사무총장 경선에서 사퇴했다고 밝혔다.
앞서 유엔 주재 요르단 대사인 제이드 알-후세인 왕자는 4일, 그리고 인도의 샤시 타투르 후보는 지난 9일 4차 투표 직후 경선에서 물러났다.
이에 따라 9일 치러지는 유엔 안보리 공식투표에서는 반장관이 사실상 단독 후보로 추인받는 형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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