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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간판기업과 세계 1위기업의 격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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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기업인 삼성전자는 매출액에서 세계 1위 전자업체와 거의 대등한 수준에 육박하고 있으나 자동차와 화학, 통신, 음식료 업종의 국내 간판기업 매출액은 세계 1위업체의 3분의 1수준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한국은행이 2005년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국내 업종별 매출액 1위업체와 포천글로벌(Fortune Globa)500에 랭크된 매출액 세계 1위 업체를 비교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음식료업종의 간판업체인 농심의 지난해 달러화 환산 매출액은 52억5천만달러로 스위스 네슬레(732억7천만달러)의 7.2%에 불과했다.

통신서비스업 부문에서 KT의 매출액은 167억5천만달러로 일본NTT(943억5천만달러)의 17.8% 수준이었고 화학부문에서 LG화학 매출액(105억3천만달러)은 독일 바스프(532억2처만달러)의 19.8%에 그쳤다.

현대자동차의 매출액은 553억5천만달러로 일본 도요타(1천762억8천만달러)의 31.4%, 미국 제너럴모터스(GM. 1천582억2천만달러)의 35.0%에 머물렀다.

포스코는 세계 철강업계의 인수.합병(M&A) 열풍 이전에는 한때 세계 1위를 넘보기도 했으나 2005년 기준 매출액은 당시 세계 1위업체인 프랑스 아르셀로(418억5천만달러)의 61.4% 수준인 256억8천만달러에 그쳤다.

삼성전자는 매출액이 763억8천만달러로 독일 지멘스(939억3천만달러)의 81.3%, 미국 IMB(911억3천만달러)의 83.8%로 세계 정상에 가장 근접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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