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광웅(尹光雄) 국방장관이 북한의 핵실험 사태와 관련해 각급 부대 지휘관과 장병들에게 '완벽한 군사대비태세'를 강조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12일 국방부에 따르면 윤 장관은 전날 이메일 등을 통해 "우리 모두는 정부의 정책을 힘으로 강력하게 뒷받침하고 북한의 어떠한 위협과 도발에도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24시간 완벽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나아갈 길은 대단히 험난하고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우리 군은 필승의 신념으로 교육훈련과 전투태세 완비에 매진하면서 군 본연의 임무에 전념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핵실험이 이뤄진 9일 전군에 군사대비태세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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