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기획공보과에 근무하는 박완규(54·사진)씨가 월간 수필문학 추천으로 문단에 등단했다.
박 씨는 월간 수필문학사가 주최하는 등단 공모에서 '아! 쓰레기'로 당선된 후 7개월만에 '귀한 부자'로 추천받아 문단에 등단했다.
수필문학 2006년 10월호에 수록된 '귀한부자'는 부자의 척도를 관조한 창작수필로 재산의 비중보다는 행복을 느끼는 부자를 진정한 부자로 승화시키면서 개성미, 인간적인 의미 부여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씨는 "30여년의 공직생활 중 15년간 공보업무 담당부서에서 보도자료 작성 업무를 수행해 온 것이 글을 쓰게 된 계기가 됐다."며 "진솔한 삶의 애환을 담은 나만의 삶이 배어있는 회고 수필집을 남기고 싶다."고 했다.
경북 청도가 고향인 박 씨는 경주문예대학, 서라벌수필문학회, 경북공무원문학회 동인으로 활동 중이다.
경주·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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