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신일(63) 세중나모여행 회장이 9억원 상당의 자사 주식을 포스텍(포항공대)에 기증했다. 천 회장은 15일 경기도 용인 세중 옛돌박물관에서 박찬모 포스텍 총장에게 대학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8억 7천만 원 상당의 세중나모여행 주식 9만주(10월 13일 종가 기준 주가 9천650원)를 기증했다.
천 회장의 포스텍 기부는 이번이 세번째다. 그는 포스텍이 개교를 위해 부지 매입과 건설을 서두르던 1986년 4월에 대학 설립에 필요한 소요부지 6만3천여평을 선뜻 내놓아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고, 2006년 7월에는 1억 원을 쾌척해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을 위한 '천신일 장학기금'을 조성하기도 했다.
천 회장은 "20여 년 전 포스텍이 설립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포스텍의 발전을 누구보다도 염원했다."며 "앞으로도 힘닿는 데까지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들을 많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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