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을 처리할 수 있는 급랭시설과 제빙시설 등을 갖춘 경주 감포 수산물 처리·저장시설이 착공 10개월만에 완공, 17일 준공식을 가졌다.
64억 원으로 건립한 시설은 총 부지 4천297㎡에 연면적 3천342㎡의 철근콘크리트 4층 건물로 하루 32t을 처리할 수 있는 급냉시설과 40t의 얼음을 생산할 수 있는 제빙시설, 어류 2천61t을 보관할 수 있는 냉장시설 등을 갖췄다.
특히 동해안 최초로 얼음공급용 전용 물양장을 만들어 어업인들에게 얼음을 빨리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경주·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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