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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바쁘다, 바빠"…때늦은 모기 극성에 방역민원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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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가 때늦은 모기 방역 민원 때문에 홍역을 치르고 있다. 10월 하순이 됐는데도 방역 민원이 숙지지 않고 있는 것. 20일 하루 동안만 대구시내 각 구·군 보건소로 평균 서너 통의 전화가 걸려와 모기약을 뿌려달라고 하소연했다.

이에 따라 대구 남구보건소는 하절기 방역소독이 지난달 끝났지만 방역 기간을 이달 말까지로 연장했으며 서구보건소도 다음달 말까지 아파트 지하나 건물 빌딩 지하를 중심으로 방역작업을 펼칠 예정이다.

모기퇴치를 위한 방충제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 살충제 생산업체 관계자는 "빅시즌인 여름 석 달 동안 비가 많이 와서 목표치보다 덜 팔렸지만 이번 달은 목표에 비해 50% 정도 늘어났다."고 말했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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