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키스 효과'(?) 완도해상 확 바꿔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전남 완도 해상에 키스(KISS)(?) 바람이 불고있다.

키스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완도해양경찰서 경비함정 승조원과 어민들로 이들은 만날 때 마다 '키스'를 하며 험악한 바다를 사랑의 물결로 만들어 가고있다.

완도해경은 "지난 5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친절(Kindness), 정보(Information), 안전(Safety), 미소(Smile)의 이니셜을 딴 약자인 '키스 운동'이 바다 분위기를 '확' 바꿔버렸다"고 24일 밝혔다.

이 운동은 국민에게 친절하고 보다 좋은 정보를 제공하며 국민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고 항상 미소를 잃지 않는다는 뜻이 담겨져 있다.

이 운동은 경비정을 어선에 직접 계류할 때는 물론 항해하는 선박에게 각종 통신망과 방송을 통해서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실시되고 있다.

특히 이 운동이 확산되면서 해양경찰이 강압적인 말투 대신 상냥한 말투와 항상 미소짓는 얼굴로 어민들을 대하고 해상의 기상정보와 항해해역의 해상정보를 신속하게 알려주자 "해경이 너무 달라졌다"며 반기고 있다.

이 운동을 처음 시작한 P-75정 최광배 정장은 "경비함정 승조원들이 선박 검문검색 때 강압적이고 권위적이던 태도에서 벗어나 국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고 편안한 이미지로 다가서자는 의미에서 이 운동을 시작했다"면서 "이름이 특별해 13척의 전 경비함정으로 신속하게 전파되면서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

어민들은 "항해중 식수가 떨어진 어선에 물 공급은 물론 선박의 기관실과 각종 항해장비를 점검해주는 등 해양경찰이 많이 달라졌다"면서 "웃는 얼굴로 애로사항을 자상하게 해결해줘 너무 좋다"고 말했다.

완도해경 경비정 승조원들은 '우리 키스(Kiss) 합시다'라는 힘찬 구호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제안한 '버스 하우스' 개념은 폐기된 버스를 개조해 대학가 청년들에게 임시 주거공간으로 제공하자는 내용으로, 네덜란...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아내의 외도를 의심한 남성 A씨를 검거했으며, 그는 아내를 폭행하고 화장실에 감금한 뒤 고문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원정출산으로 태어난 아기의 미국 시민권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번 명령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