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청이 2천여만원을 내라는 주·정차 위반 과태료 고지서를 무더기로 발송했다가 뒤늦게 정정하는 소동을 빚었다.
25일 청주시 흥덕구청에 따르면 지난 18-19일 발송한 주·정차 위반 과태료 고지서 가운데 95건에서 인쇄상의 오류로 건당 2천여만원씩을 내라는 고지서가 발송됐다.
시는 지난 주말께부터 이 고지서를 받은 시민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지난 23일 과태료 고지서 발급시스템을 긴급 점검, 인쇄상의 오류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시는 잘못 인쇄된 고지서를 받은 시민들에게 4만-5만원을 내라는 정정된 고지서를 다시 발송하는 한편 이들에게 전화를 걸어 '인쇄상의 오류로 잘못된 고지서가 발송됐다'는 설명과 함께 양해를 구했다.
이에 대해 구청 관계자는 "컴퓨터상에는 과태료가 4만-5만원으로 기재돼 있었는데 프린트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이 같은 일이 일어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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