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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아트갤러리 '청담' 첫 개관 손님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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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 화양읍 유등연지 내에 올 여름 개관한 아트갤러리 청담(대표 김성락)이 최근 서양화가 '차규선전'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첫 선을 보였다. 아트갤러리 청담(靑潭)은 1천여 평의 대지 위에 노출 콘크리트 공법으로 지은 건물 2개 동이 연결돼 있다.

3층 건물 1층(1전시실·50평)과 2층 건물 1층(2전시실·30평)이 전시실로 이용된다. 3층 건물 2층에는 아트숍과 함께 쉼터로 구성했다. 쉼터 한쪽 면 전체가 전망유리로 되어 있어 아름다운 유등연지의 풍경을 즐길 수도 있다.

갤러리 운영을 맡은 것은 김성락(50) 관장. 미술 전공자로 SBS 드라마 '모래시계' 등 KBS와 SBS·TBC 등에서 무대디자이너로 활동하다 최근 퇴직했다. "평소 지역 미술문화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오다 이번에 갤러리를 오픈하게 됐다."며 "1년에 수차례 기획전과 상설전을 기반으로 갤러리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변 환경이나 전시장 환경에 대해서 미술 관계자들은 일단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지역에서 내세울 만한 화랑으로 키우기에 충분하다."는 것이 중론. 다만, 화랑의 생명력이 기획인 만큼 개관전 이후 어떤 작가의 전시 기획으로 화랑 성격을 확립해나갈지, 운영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개관전으로 손님들을 맞이하는 것은 '분청사기의 회화적 구현' 작품을 하고 있는 차 씨의 작품이다. 분청토나 백자토 등의 흙이 고착된 캔버스 위에 흰 물감을 흩뿌리거나 바른 뒤 붓이나 나뭇가지, 조각용 주걱 등으로 긁어낸 독특한 화면을 선보인다. 넓은 전시공간을 채운 대작이 작가의 역량을 느껴보기에 충분하다. 054)371-2111.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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