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지역에 기항하는 국적선박에 대한 점검이 강화된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유럽지역을 기항하는 선령 15년 이상된 선박의 안전관리 상태를 집중점검 한다고 31일 밝혔다.
포항해양청은 유럽지역에 기항하는 국적선박이 유럽항만의 항만국통제로 인한 출항정지를 당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고 우리나라가 유럽지역에서 선박 안전관리 우수국가로 진입하기 위해 3개월 동안 포항항 입항선에 대한 자국선 통제를 강화키로 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선박이 유럽항만에서 규정 미준수 및 항만국통제로 인한 출항정지를 당하지 않도록 안전 및 소화설비, 인원, 운항방법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는 것. 현재 포항항을 통해 유럽지역 항만에 입·출항하는 선박은 10여 척 정도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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