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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세트가 5천만원…워터맨 3세트 수입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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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보석이 사용돼 가격이 5천만원이나 하는 초고가 만년필세트가 국내에 선보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만년필업체 워터맨은 롯데백화점 명품관 애비뉴엘에서 자사 한정판 제품인 '세레니떼 콜렉션 다르' 전시회를 연다.

깃털처럼 생긴 유선형의 몸체를 가진 세레니떼는 워터맨의 대표 브랜드로 편안하게 펜을 잡을 수 있도록 가운데보다는 펜 양쪽 끝부분이 더 두껍게 생긴 게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콜렉션 다르(Collection D'Art)'는 창조의 근원인 물, 공기, 대지, 불을 각각 상징하는 네 자루의 만년필로 구성돼 있으며 세레니떼 모양을 한 각각의 펜에는 현해탄에서 채취한 진주 등과 같은 희귀보석이 장식돼 세트당 가격이 5천만원을 호가한다.

또 프랑스.일본의 장인이 보석세공을 담당했을 뿐만 아니라 금.은가루로 칠기(漆器) 표면에 무늬를 넣는 일본 전통 공예기법인 마키에 기법 등으로 제작돼 소장가치가 매우 높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모두 161개가 제작되는 콜렉션 다르 중 한국에는 내년 1월께 3세트만 수입.판매되며 제품 구입자에게는 평생 애프터서비스가 제공된다고 회사측은 홍보했다.

워터맨 관계자는 "다르 세트는 빛에 의해서도 모양이 달라 보일 정도로 만년필이라기보다는 예술품에 가깝다"면서 "만년필에 대한 한국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 프랑스 이외의 지역 중에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전시.소개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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