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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정, '마약 물의'후 첫 활동…왁스 6집 뮤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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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탤런트 황수정이 5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001년 히로뽕 투여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던 황수정이 지난달 27일, 28일 가수 왁스의 6집 타이틀곡 '사랑이 다 그런 거니까' 뮤직비디오를 찍었다.

 소속사인 예당엔터테인먼트는 극비리에 진행된 이날 촬영 장면을 1일 전격 공개했다.

 황수정의 모습은 5년전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고 예전에 보여준 보조개가 깊게 팬 미소 역시 여전했다.

 5년 만의 첫 촬영으로 너무나 설렜다는 황수정은 촬영 초반에는 긴장한 탓으로 감정과 표정 연기를 표현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곧 적응해 예전보다 더욱 풍부한 느낌을 표현해 촬영 관계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특히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는 공백 기간이 무색할 만큼 바로 감정을 잡아 눈물을 쏟아냈다. 40시간의 고된 촬영에도 다시 연기할 수 있다는 기쁨에 황수정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뮤직비디오 출연을 계기로 연기자로 컴백하는 것이 아니냐는 설에 대해서는 "아직 드라마나 영화 등의 출연이 정해지지 않은 만큼 확실히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한 여자의 마음을 노래한 왁스의 '사랑이 다 그런 거니까'의 뮤직비디오는 봄에서 겨울로 이어지는 4계절의 변화에 맞춰 여 주인공의 기쁨과 슬픔의 감정 변화를 표현했다. 뮤직비디오는 6집이 발매되는 11월 중순 공개된다.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jjang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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