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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문화예술 도시'로…작품 전시회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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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음악 어우러진 이색 행사도

누가 칠곡을 문화의 불모지라 했던가?

최근 칠곡에 지역 문화예술단체가 추진하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풍성하게 열려 주민들의 발걸음을 유혹하고 있다 . 지난 3일 지역 초중학생들로 구성된 영쳄버오케스트라의 가을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이달말까지 각종 예술제가 줄줄이 펼쳐진다.

지역출신 화가들의 모임인 '맥심회'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교육문화복지회관에서 제31회 맥심미술정기전을 열어 미술 애호가들의 호응을 얻었다. 칠곡문화원 전시실에서는 7일부터 칠곡사우회의 사진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교육문화복지회관 소강당에서는 9일부터 11일까지 제13회 낙동수석전이 열려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예술작품들의 전시전 뿐 아니라 바둑대회, 출판기념회도 열린다. 왜관기우회 주최 제7회 칠곡군민 바둑대회가 11일 오전 11시 왜관기원에서 개최된다.

10일 오후7시에는 칠곡공공도서관의 난설독서회 회원들의 작품집 '꽃씨만한 행복' 제7집 출판 기념회도 열린다.

한국문인협회 칠곡지부(지부장 송필국)는 11일 오후5시 구상문학관에서 기관단체장, 문학단체, 지역 문학애호가, 주민 등 200여명을 초청, '칠곡문학' 12집 출판기념 및 문학의 밤 행사를 가진다. 이날 행사에는 구석본 시인의 문학강좌 및 회원들의 시 낭송, 영쳄버오케스트라의 공연, 시노래 공연도 펼쳐져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행사로 진행된다. 행사후에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학토론 및 시집나누기 행사도 가진다.

시낭송가 권미강(약목면)씨는 "박녹주 이쾌대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창과 화가들이 칠곡출신"이라면서 "칠곡은 더이상 문화의 불모지가 아니다."고 말했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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