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지상파 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 수신기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국제표준이 될 전망이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최근 독일과 영국에서 열린 IEC 기술위원회 총회에서 한국 지상파 DMB 수신기, 반도체 습도센서 등 6종류의 기술표준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기술표준원은 기술표준 제안 과정에서 회원국들과 국제표준으로 채택하자는 합의가 있었기 때문에 국제표준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고 설명했다.
기술표준원은 지상파 DMB 수신기의 국제표준화가 완료되면 세계 단말기 시장을 선점할 수 있어 단말기 수출과 함께 특허료에 따른 부가수입도 얻을 수 있다고 기대했다.
기술표준원은 6건의 기술표준 제안으로 우리나라가 지상파 DMB 수신기와 반도체분야 등에서 기술 선도국임을 입증했고 기술표준에서도 국제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