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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위, 달마도 광고한 홈드라마에 중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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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2개 프로그램도 간접광고 등으로 제재

방송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열어 달마도에 대한 비과학적 내용의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해당 상품 광고를 내보낸 홈TV방송의 채널 홈드라마에 대해 중징계를 결정했다.

방송위에 따르면 홈드라마는 지난달 9일 '특별기획-신비한 기의 세계 달마도'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달마도의 특별한 기(氣)가 병과 우환을 없애준다는 비과학적인 내용과 특정 인물의 달마도가 효험이 있다는 내용을 방송했다.

특히 홈드라마는 지난해 10월 방송위로부터 이 프로그램을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징계를 받았지만 다시 방송했으며 방송 직후 프로그램에 나온 '황금기 달마도' 광고를 편성했다.

이에 따라 방송위는 홈드라마에 대해 '시청자에 대한 사과'와 '해당 방송프로그램의 중지' '방송편성책임자에 대한 징계' 등의 제재조치와 함께 과징금을 부과키로 했다.

방송위는 또 CJ미디어의 종합오락채널인 tvN의 '라이크 어 버진'(10월9일 방송분)과 '리얼스토리 묘'(10월15일 방송분) 등 2개 프로그램에 대해 '해당 방송프로그램의 중지' 등의 제재를 결정했다.

방송위에 따르면 '라이크 어 버진'은 고가 화장품에 대한 광고효과를 주는 내용을 방송하고 '귀족녀'라는 출연자의 발언을 여과없이 방송해 사회적 위화감을 조성했으며 '리얼스토리 묘'는 유흥업소를 자세히 소개해 건전한 생활기풍을 저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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