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박사'로 알려진 여정수 영남대 생물자원학부 교수가 '제11회 농업인의 날(11일)'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여 교수는 지난해 10월부터 '경북한우클러스터사업단'을 이끌면서 토종 경북 한우 지키기에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
여 교수는 특히 한우클러스터에 참여하고 있는 200여 농가의 한우 2만 마리에 대해 일일이 귀표(ear-mark)를 부착해 한우 유전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함으로써 한우의 출생부터 도축,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인터넷 등으로 추적할 수 있도록 한 '생산이력추적시스템'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지난 8월에는 경북 한우의 광역브랜드를 만들어 수소 위주로 진행된 종자개량사업을 수·암소 동시개량사업으로 확대하는 등 최우수 품질의 한우 유전자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김병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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