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오리온스가 19일 서울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대결에서 99대88로 승리, 17일 LG에 대패한 아픔을 씻었다.
이날 1쿼터는 29대29 동점, 2쿼터는 49대47로 오리온스가 근소한 차이로 앞서며 승부의 방향을 점칠 수 없는 접전이 전개됐다. 특히 오리온스의 주포 피트 마이클(39점·13리바운드)과 김병철(15점·5어시스트)의 활약이 돋보였다.
하지만 3쿼터 들어 오리온스가 강력한 수비를 펼치며 SK의 득점을 15점으로 묶은 채 22점을 올려 조금씩 SK의 패색이 짙어졌고 4쿼터 시작과 동시에 정재호(20점·3점슛 4개)와 오용준(10점·3점슛 2개)의 3점포가 연이어 터지며 10점차 이상으로 점수를 벌리면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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