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5시께 경북 영덕군 남정면 부경리 동방 약 5.5㎞ 해상에서 자망어선 영진호(1.99t급)가 죽은 밍크고래 한 마리를 인양해 경찰에 신고했다.
인양된 밍크고래는 길이 470cm, 둘레 280cm 크기로 부패 정도로 미뤄 죽은 지 1-2일 가량 지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창이나 작살 등 불법포획 흔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포항수협을 통해 1천610만원에 위판됐다.
한편 지난 17일에도 포항시 남구 장기면 양포항 동방 5.5km 해상에서 죽은 밍크고래 한마리가 다른 물고기들과 함께 그물에 걸려 인양(혼획)돼 2천518만원에 위판 되는 등 올들어 경북 동해안에서 밍크고래 21마리가 혼획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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