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전용기 에어포스 원이 베트남 남부 도시 호찌민에 착륙직후 타이어에 문제가 발생했으나 제때 수리를 마쳐 부시 대통령이 에어포스 원을 타고 인도네시아 방문길에 오를 것이라고 백악관 관리들이 밝혔다.
이 관리들은 19일 에어포스 원이 호찌민 도착한 뒤 타이어에서 이상이 발견됐으나 수리가 모두 끝나 20일 오후 인도네시아 여행 계획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니 프래토 백악관 대변인도 "타이어 하나에 문제가 있었으나 예비 타이어를 찾아 고쳤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관리들은 에어포스 원이 기계고장을 일으켜 제때 수리하지 못할 경우 부시 대통령이 전용기 대신 예비기를 타고 인도네시아로 출발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인도네시아를 방문, 수실로 밤방 유노요노 대통령과 다시 만나 정상회담을 갖고 하와이를 거쳐 귀국길에 오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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