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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테크노파크, 내년부터 중국사업 '본격화'

경북테크노파크(단장 이재훈)는 경북도내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 수요에 대응, 내년부터 한중기술이전플랫폼(거점)을 상해, 천진, 동관시(광동성) 지역으로 확대하는 등 중국사업을 본격화 한다.

경북 TP는 1단계로 21일 상해시 과학기술위원회 산하 상해커웨이국제기술이전유한공사(Co-Way), 22일 천진시 북방기술교역시장(NTEM)과 산업 기술이전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실무 협력방안을 협의한다.

2단계로 요녕성(심양), 호북성(무한), 광동성(심천) 등 주요 기술거점 지역과도 네트워크를 구축, 지역별 특화기술 교류협력 및 지원을 추진한다.

경북TP는 지난해 11월 중국 북경 중관촌에 상설전시장 경북-북경상설테크노마트(BGT)를 열어 지난 1년간 한중기술이전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을 펼쳐왔다.

시범사업으로 경북도내 21개 우수 기술 및 제품을 선정, 중국시장 조사 및 진출전략을 수립하고 올해 안으로 16개 업체에 대한 협력 파트너 발굴·지원을 완료할 계획이다.

경북 TP 이재훈 단장은 "지난 1년간 북경기술교역촉진센터(BTEC)와의 교류로 쌓은 노하우를 살려 지역 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년부터 한중기술이전플랫폼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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