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영 대구시청 세정담당관실 사무관이 민원 업무 중 사무실에서 쓰러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정 사무관은 지난 14일 사무실에서 수성구 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민원을 처리하던 중 쓰러진 후 경북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23일 현재 팔, 다리의 마비 증세로 고통받고 있다.
세정담당관실 동료들은 "정 사무관이 평소 주말 등산과 국선도 등으로 체력을 관리해 건강한 편이었는데 과로로 갑작스럽게 쓰러졌다."며 가슴아파하고 있다. 정 사무관은 1982년 공무원을 시작, 남구와 달서구에서 근무하다 지난 6월 사무관으로 승진하면서 현재의 업무를 맡아왔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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