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의 자존심' 베르더 브레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첼시에 한 방을 먹였다.
브레멘은 2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베세르 슈타디온에서 열린 2006-200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전차군단' 수비수 페어 메르테자커의 방아찧기 헤딩골로 두 해 연속 프리미어리그를 제패한 '로만제국' 첼시를 1-0으로 제압했다.
첼시는 그러나 3승1무1패(승점10)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브레멘과 상대 전적에서 앞서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이 대회 우승팀 FC 바르셀로나(스페인)는 누캄프 홈 경기에서 뤼도비크 지울리,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연속골로 PFC 레프스키 소피아(불가리아)를 2-0으로 눌렀다.
바르셀로나는 승점8이 됐지만 브레멘에 2점 뒤져있다. 바르셀로나와 브레멘은 다음 달 6일 16강 티켓을 놓고 외나무 다리 승부를 펼쳐야 한다.
B조 인터밀란(이탈리아)은 아르헨티나 골잡이 에르난 크레스포의 결승골로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을 1-0으로 돌려세우고 16강에 올랐다. 같은 조의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러시아)와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2-2로 비겼다.
C조 리버풀(잉글랜드)은 스티븐 제라드, 피터 크라우치의 골로 PSV 에인트호벤(네덜란드)을 2-0으로 완파했다. 두 팀 다 16강행을 이미 확정해 마음 편한 경기였다.
D조 발렌시아는 올림피아코스(그리스)를 2-0으로 눌러 조 1위를 확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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