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樂)소리 나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재치와 웃음, 그리고 강렬한 리듬이 어우러진 '위트 앤 비트' 공연이 12월 1~3일(평일 오후 7시, 토요일 오후 1시,4시,7시, 일요일 오후 2시,5시) 대구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난타'와 '점프' 제작진이 손잡고 만든 '위트 앤 비트'는 단순한 타악 연주를 넘어 음악과 연기, 상상을 뛰어 넘는 아이디어가 결합된 환타지 퍼포먼스.
앞을 볼 수 없는 소년이 세상과 소통하는 수단은 소리. 소년이 상상하는 파란 하늘, 초록빛 바다, 밤하늘 별 등을 퍼포머들이 리듬감 넘치는 연주를 통해 화려하게 재현한다. '무엇이든 두드리면 악기가 되고 상상하면 음악이 된다'는 공연답게 악기에 대한 고정관념을 철저히 깨뜨린다.
PE파이프·플라스틱·나무·자동차 휠·고무호스 등이 만들어내는 음악과 마임 등이 결합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줄거리에 맞춰 공연을 이해하기 보다 느끼는 그대로를 즐기는 것이 관전 포인트. 어린이에게 상상의 나래를 달아주고 어른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하는 공연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공연기획사 '오래된 미래'는 연말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공연 첫날 장애인 120명을 초청했다. 한편 '위트 앤 비트'는 내년 8월 영국에서 열리는 '2007 에든버러 페스티벌'에도 참가한다. 2만5천 원, 3만5천 원. 053)763-2552.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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