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가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이후 20년만에 아시안게임에 돌아왔다.
이라크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시내에 있는 선수촌에서 30여명의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입촌식을 가졌다.
녹색 운동복 차림으로 나온 이들은 사우디아라비아, 팔레스타인 등과 국기 게양식을 했다.
이라크는 1990년 이웃나라 쿠웨이트를 침공했다는 이유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서 제명 처분을 받아 아시안게임에 모습을 나타낼 수가 없었다.
하지만 이라크는 2003년 12월 OCA 집행위원회에서 복권 결정을 받았고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양궁, 육상, 보디빌딩, 비치발리볼, 복싱, 사이클, 축구 등 18개 종목에 86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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