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의 모습과 설명이 담긴 교육용 카드를 제작, 12월부터 전국 초등학교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야생동식물 카드에는 야생동식물보호법에 의해 보호받고 있는 우리나라의 멸종위기야생동식물 221종 중 포유류 14종, 양서·파충류 4종, 곤충류 7종, 조류 15종, 식물 8종 등 48종과 정향나무와 구상나무를 포함, 50종이 담겨 있다.
환경부는 해당 동식물의 특성을 간단히 표현한 글과 재미있는 일러스트를 카드에 삽입, 초등학생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했으며, 학생들이 직접 해당 동식물에 대해 조사하고 느낀 바를 적을 수 있는 공간을 뒷면에 마련, 학습효과를 높이도록 했다.
환경부는 대구 달서구 도원초교, 북구 달산초교 등 환경시범학교로 지정된 전국 63개교에 1천500부를 우선 배포하고 앞으로 전국 초등학교로 확대할 방침이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