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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디스코 '빨간 마후라' 대중가요형식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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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마후라', '공군찬가' 등 공군 군가들이 신세대 장병들이 즐겨 부를 수 있는 대중가요 형식으로 재탄생했다.

공군은 1일 신세대 병사와 간부들이 즐겨 부르도록 군가 8곡을 록, 디스코, 룸바 등 새로운 버전으로 편곡했다고 밝혔다.

'공군가', '전투기의 노래', '빨간 마후라', '보라매의 꿈', '공군찬가', '성난독수리', '보라매 형제', '블루 스카이' 등의 군가를 곡의 성격에 따라 고고, 디스코, 룸바, 록 등 대중가요 형식으로 개조했다는 것.

공군 장병과 국민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빨간 마후라'와 '공군가'는 흥겹고 친숙한 트로트, 고고 버전으로, 신세대 군가인 '블루 스카이'는 강한 비트의 록 버전으로 각각 바뀌었다.

군가는 한국 음악저작권협회 이사인 정경천씨가 편곡했고, 광고음악 가수 신해옥씨와 공군 장병들이 노래를 불러 4개월간 심혈을 기울여 제작됐다.

공군은 새 군가를 홈 페이지(www.airforce.mil.kr)에 올려 자유롭게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하고 휴대폰 컬러링과 군내 전화 신호대기 음으로 제작 보급할 계획이다.

공군본부 문화홍보과장 이형걸 대령은 "이번 작업을 계기로 각종 구전군가도 수집, 편곡해 정식 군가로 사용할 계획"이라며 "병영생활에 활력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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