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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해외경험 '가교역' 류종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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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인재양성 프로그램 개발에 전력"

"지역 인재 개발을 위한 한 단계 높은 인턴십 프로그램 개발에 전력을 쏟고 있습니다."

지역 대학생들과 미국 뉴욕 각 기관·단체를 연결해 '뉴욕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는 류종수 국제교육개발재단 이사장은 "스키장이나 호텔 등에 한정됐던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범위를 학생들의 전공분야와 연결해 다양한 기관과 업체들로 크게 확대했다."고 말했다.

국제교육개발재단은 지난해 초 경북대와 뉴욕인턴십프로그램(www.nyinterns.com) 협약을 맺은데 이어 지난달에는 대구한의대와도 협약을 맺었다. 경북대 학생 30명은 이미 1~3기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해 뉴욕의 항공사, 패션업체, 건축디자인업체, 금융기관, 교육기관, 비정부기구(NGO) 등에서 인턴을 마쳤거나 현재 진행중이고, 4기 학생 16명도 현재 확정된 상태다. 대구한의대도 다음달 초까지 프로그램 참여 학생을 선발한 뒤 내년 3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대학장학금 200만 원, 인턴기관 및 회사 급여 월 300~800달러, 자비 부담 등을 통해 6개월 또는 1년 과정으로 현지 전공분야 체험, 영어교육, 리더십 세미나, 명사초청 특강 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뉴욕의 한 시의원 사무실에서 1년 동안 뉴욕인턴십프로그램 1기로 참여한 뒤 돌아온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4년 이창욱 군은 "영어 연수뿐 아니라 정치인 행정업무 등 취업과 관련한 다양한 경험을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에 현대오일뱅크에 입사하면서 면접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류 이사장은 "협약을 맺은 대학뿐 아니라 다른 대학 학생들도 전공분야와 관련한 현지 기관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며 "대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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