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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정, LPGA 콸리파잉스쿨 2R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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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최혜정(24)이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전 경기 출전권 획득에 착실하게 다가서고 있다.

최혜정은 1일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인터내셔널골프장(파72)에서 열린 퀄리파잉스쿨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선두를 달렸다.

첫날 67타를 뿜어내 공동선두에 나섰던 최혜정은 이틀 연속 순위표 상단을 지켜 내년 LPGA 투어 합류에 푸른 신호등을 켰다.

2001년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낸 최혜정은 작년과 올해 2년간 LPGA 2부투어에서 뛰었지만 LPGA 투어 직행 티켓을 따지 못해 이번 퀄리파잉스쿨에 응시했다. 재미교포 앤젤라 박(18)도 데일리베스트인 5언더파 67타를 몰아쳐 전날 11위 그룹에 밀려있다 공동 1위에 합류했다.

앤젤라 박은 작년 US여자퍼블릭링크스챔피언십에서 36홀 스트로크플레이 1위를 차지했고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 4강에 오르는 등 화려한 아마추어 경력을 쌓은 뒤 올해는 2부투어에서 뛰었다.

1라운드에서 최혜정과 함께 공동선두를 이뤘던 작년 US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 우승자 김인경(18·한영외고)은 1타를 잃어 공동 8위(4언더파 140타)로 미끄럼을 탔지만 상위권을 고수했다. 이븐파 72타를 친 재미교포 아이린 조(26) 역시 8위.

3언더파 69타로 선전한 박진영(20)은 공동 12위(3언더파 141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고 1타씩을 줄인 조아람(20)과 민나온(18)은 공동 14위(2언더파 142타)에 올랐다.

그러나 이번 퀄리파잉스쿨 수석 합격자 후보로 꼽혔던 2004년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 챔피언인 제인 박(19)은 1오버파 73타로 부진, 공동 39위(1오버파 145타) 로 밀려났다.

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은 4라운드까지 성적으로 70명을 추려낸 뒤 5라운드를 치른다. 내년투어 카드는 상위 15명에게만 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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