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수자원공사 고령수도서비스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수자원공사 곽결호 사장은 "고령 군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고품격 수돗물 을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
수자원공사와 고령군은 지난 6월 '지방상수도효율화 사업' 실시 협약을 체결하고 그동안 인수 인계작업을 거쳐 이날 서비스센터 개소식과 함께 본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
곽 사장은 "재정적으로 취약하고 수돗물 관리 기술력이 다소 처지는 자치단체의 경우 상당수가 먹는 물의 안전성에 문제를 안고 있다."며 "수자원공사의 위탁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물공급을 위협하는 요소를 해결할 수 있다."고 장담했다.
고령은 예천에 이어 대구경북지역에서 2번째로 수자원공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 곽 사장은 "고령에 30년 동안 총 379억 원을 투자, 빠른 시기에 노후관 교체 및 고도정수 처리기술 도입 등을 통해 군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먹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곽 사장은 "지방상수도운영효율화 사업은 정부가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국 35개 지자체가 수자원공사와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추진 중인 김천 부항댐·청송 성덕 댐 외에 추가 댐 건설을 위해 경북도 등과 협의중"이라고 말한 그는 "주민 및 환경단체 반발을 고려해 지역밀착형인 중·소규모 댐 건설로 정책 방향이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령·박용우기자 yw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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