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과 여수를 잇는 송유관 중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영천1리 구간에서 구멍이 뚫린 채 기름이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경기도 화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0분께 송유관이 매설된 영천리 경부고속도로 옆 야산에서 '기름 냄새가 심하게 난다', '기름이 샌 것 같다'는 주민의 신고가 들어왔다.
대한송유관공사는 지하 2m 깊이에 매설된 송유관에 약 3㎝ 정도의 구멍이 나 있었고 이 구멍에 누군가가 설치한 밸브가 파손돼 기름이 흘러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약 8천ℓ의 경유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목격자를 찾아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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