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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임단협 체결…공동선언문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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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공사 노사가 임금 2% 인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지하철 노사는 5일 오후 달서구 상인동 지하철공사 본사에서 임단협을 맺고, 공생을 위한 대시민 노사공동 선언문 선포식도 가졌다.

노사는 "2003년 이후 3년 연속 파업의 틀을 깨고 분규 없이 임단협을 마무리해 노사화합을 선언한 것은 대구의 대표적 공기업인 지하철공사가 노사안정을 통해 공존과 상생의 계기를 만들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고 그동안 강성노조로 인식된 대구지하철공사의 이미지 쇄신도 함께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지하철 노사는 2003년 중앙로역 화재참사 이후에도 총파업을 벌이는 등 2003년부터 2005년까지 3년간 연속파업에 나섰고, 특히 2004년에는 88일간이라는 지방공기업 사상 최장기 파업 등 양보와 타협없는 극한 대립으로 시민들에게 불안과 불편을 안겨 비난받았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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