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환(70). 1968년 일본의 획기적 미술운동인 모노파(物派)를 주도해 한국과 일본 미술계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인물. '그리지 않는 그림'의 철학자.
고 백남준(2006년 타계). 전위적이며 실험적인 미술집단 플럭서스(Fluxus) 일원으로 활동. 1963년 첫 개인전을 통해 비디오 예술을 창시한 세계적인 예술가.
지금은 생사가 엇갈렸지만, 세계적인 거장으로 미술계에 한국의 위상을 드높인 두 현대미술의 거장 작품을 모은 '이우환/백남준'전이 14일까지 이현갤러리에서 열린다. 고 백남준의 비디오 설치 작품(Telephone man)과 판화, 이우환의 주드 폼 미술관에서 전시한 작품들과 수채화 근작(점 하나)을 감상할 수 있다. 053)428-2234.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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