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살아가는 이야기)올 생일에도 눈이 내릴까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어린 시절엔 겨울이면 눈이 와 온 세상이 하얗게 덮인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워 보이던지. 새벽에 아무도 지나가지 않은 길에 발자국을 찍으며 얼마나 좋아했던지. 아마 대구에는 눈이 쌓일 만큼 온 적이 별로 없어 더 눈이 좋아 보였을 것이다. 9년 전 겨울, 큰 아이가 태어나던 날 첫눈이 내렸다. 첫눈이 쌓였다며 좋아하셨던 어머님, 나는 첫 눈 오는 날 아이를 낳음이 꼭 첫 사랑이 이루어진 듯 좋아했다. 그 후, 해마다 아이의 생일이 돌아오면 그 해처럼 하얀 눈이 쌓이길 기다린다. 올해도 곧 나가오는 아이의 생일날, 흰 눈이 펑펑 내렸으면 좋겠다.

송경진(대구시 수성구 수성4가)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고용노동부 및 중소벤처기업부와의 업무보고 후 공직자들에게 휴가를 권장하며, 업무 성과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
정부는 자발적으로 이직하려는 청년에게 생애 한 차례 실업급여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정년 연장 입법과 '일하는 사람 기본법' 제정 등 ...
서울동부지검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이마트에 공급되는 돼지고기 가격을 담합해 시장 가격을 최소 20% 이상 인상한 돼지고기 유통업체 ...
덴마크는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이사벨라 공주가 포함된 여성 징병제를 본격 시행하며 의무 복무 기간을 기존 4개월에서 11개월로 확대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