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안산 신한은행의 하은주(23.200㎝)가 국적을 회복했다고 구단이 12일 밝혔다.
구단 관계자는 "하은주가 최근 법무부로부터 국적 회복 통지서를 받았다"고 말했다.
내년 1월 개막하는 겨울리그부터 국내 무대에서 뛰게 되는 하은주는 국적이 회복됨에 따라 같은 해 6월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대표로 선발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하은주는 1998년 일본을 건너가 2002년 일본 실업팀에서 선수로 뛰기 위해 귀화한 지 4년 만에 다시 한국 국적을 취득하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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