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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탄현 시행사 회계장부 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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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조성 및 흐름 분석중

일산 탄현동 주상복합 로비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시행사의 컴퓨터를 압수, 분석에 들어간 데 이어 회계장부까지 압수하는 등 빠른 수사 행보를 보이고 있다.

수원지검 특수부(조정철 부장검사)는 13일 K사의 회계를 담당했던 모 회계관리사무소에서 K사의 회계장부파일을 압수해 분석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파일에 대한 분석이 끝나면 K사가 돈을 어디에서 어떻게 조달해서 어디에 어떻게 사용했는지 등 자금 조성방법 및 흐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K사가 받고 있는 비자금 조성혐의와 로비의혹을 풀어 줄 핵심적인 열쇠가 담겨 있을 수도 있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수부는 일단 자체 수사인력으로 회계장부파일을 분석한 뒤 필요하다면 기업회계장부 압수수색 및 분석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대검찰청 회계분석수사팀에 정밀분석을 의뢰할 방침이다.

한편 수원지검이 지난 8일 K사 서울 본사에서 압수한 컴퓨터 2대에 대한 정밀분석작업이 이날 대검 첨단범죄수사과에서 본격적으로 진행중이며, 분석결과는 2-3일 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또 K사의 비자금 조성혐의를 내사해온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으로부터 그동안의 수사내용이 담긴 자료의 사본을 넘겨 받아 검토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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