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미녀삼총사'로 가수 활동을 하고 있는 개그우먼 김형은이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었다.
김형은은 16일 오후 8시30분께 공개방송 참석을 위해 강원도 강릉으로 향하던 중 영동고속도로 속사 나들목 부근에서 눈길에 차량이 미끄러져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차량에는 김형은·장경희·심진화 등 '미녀삼총사' 멤버들을 비롯해 모두 8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로 김형은은 척추 부위를 크게 다쳐 일부 마비 증상이 오고 있으며, 장경희는 이마가 찢어져 30여 바늘을 꿰맸으며 골반과 발가락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심진화 등 다른 탑승자들은 타박상 등 비교적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사고 직후 강릉아산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서울로 후송돼 중환자실에 입원한 상태이다"라며 "정밀진단을 받고 1주일 정도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김형은 등 '미녀삼총사'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미녀삼총사' 코너를 통해 인기를 모았으며, 최근 음반을 발표하고 가수활동을 벌여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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