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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외로움과 질병 고난의 사람들 잊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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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베네딕토 16세는 24일 성탄절을 앞두고 "예수가 성탄절의 중심이라는 사실을 잊은 채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느라 바쁜" 크리스마스의 세속화를 비판하고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외로움과 질병, 고난속에" 성탄절을 보내게 되는 것을 명심할 것을 촉구했다.

교황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성베드로 광장에 모인 순례자와 관광객들에게 축복을 내리면서 성탄절의 진정한 의미는 "정의와 평화의 세상을 함께 만들도록, 편견을 극복하고 장애를 무너뜨리며, 사람들이 서로 다투는 상황을 없애는" 노력에 있다고 강조하고 세계평화에 대한 갈구를 상징하는 촛불을 켰다.

교황은 최근 이탈리아 공립 학교 일부에서 비기독교인들을 자극할 수 있다는 이유로 전통적인 성탄 장면을 그린 상징물을 없애도록 한 것을 비판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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