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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자원봉사 인센티브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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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가 사회로부터 인정받고 대접받도록 만들자."

앞으로 대구의 자원봉사자들은 공공시설과 백화점·식앙·영화관·자동차정비업소 등에서 할인 등 혜택을 받게 된다.

대구시는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백화점, 영화관, 놀이시설, 자동차정비업소 등 33개 업체·기관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자원봉사자 우대기관 지정·협약식'을 가졌다. 대구백화점, 허브힐즈, 우방랜드, 씨네 80, 동성아트홀 소극장, 씨네 스카이, 시민회관, 국립대구박물관 등 이날 참여한 업체들은 28일부터 '우대기관 지정스티커'를 부착하고, 자원봉사자들이 해당 업체를 이용할 경우 무료 또는 5~20%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 대구시는 내년부터는 대구의 모든 업체와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우대 기관 모집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대 기관 이용 대상자는 자원봉사포털시스템에 등록한 자원봉사자로 누적 봉사활동시간이 100시간 이상 돼야 한다. 지난 20일 현재 대구에서 등록된 자원봉사자는 6만 5천924명. 이중 1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해 자원봉사 통장을 발급받은 인원이 1만 5천310명이며 우대 기관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100시간 이상' 자원봉사자는 1천200명에 이르고 있다.

남인석 대구시 자원봉사과 담당자는 "자원봉사자가 지역 사회로부터 인정받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원봉사자 우대 기관을 모집했다."며 "내년에는 우대 기관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자원봉사자가 1만여 명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에서 30여개 지방자치단체가 자원봉사자에게 혜택을 주는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대구 동구청과 북구청은 영화관과 병원, 음식점 등 10여개 업체를 자원봉사자 우대기관으로 확보, 자원봉사자들에게 할인 혜택을 주도록 하고 있다. 또 충북 제천과 경남 김해시는 1천시간 이상 봉사 활동을 한 자원봉사자들에게 해외 연수 혜택을 준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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