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06 경상북도중소기업대상' 아진산업㈜ 선정

아진산업(주)이 경상북도와 매일신문사가 주최하는 '2006경상북도중소기업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경북도는 27일 올해의 중소기업대상 기업을 선정·발표하고 이날 오후 도청강당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조환길 매일신문 사장, 이상천 도의회 의장, 기업인 등 200염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졌다.

부문별 대상은 (주)네오플라테크(경영), (주)대화산기(기술), (주)삼성금속(여성), (주)나인원(벤처) 등 4개업체, 우수상은 (주)영풍기계, (주)그린아그로텍, 한국차폐기술, (주)득인기공, 동명중공업(주) 등 5개업체가 수상했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경북도 중소기업대상 수상업체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대지원, 기술개발, 해외시장 개척사업 우선참여, 세무조사 및 납기 유예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아진산업(주)(대표 서중호.사진)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전량을 현대자동차에 납품하고 있다. 공정의 대부분을 로봇으로 자동화, 산재 방지와 비용 절감으로 경쟁력을 갖고 있다.또 작업장 내 청결과 Clean 제품 생산운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내년 초 중국 공장이 완공되면 유럽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1978년 설립돼 지난해 매출액은 401억 원. 종업원수는 151명.

◇(주)네오플라테크(대표 이승원)

LCD사출 성형품을 생산, LG전자에 납품하는 업체로 Heat&Cool 기술 도입 및 신기술 개발로 지난해 수출 2천만 달러를 달성했다. 일본 업체에서 기술을 도입, 사출공법을 국내기술로 독자개발했고 중국과 미국 등 해외 시장 개척도 진행중이다. 2000년 설립돼 지난해 매출 215억 원을 올렸다.

◇(주)대화산기(대표 김원연)

철강설비중 철판 코일의 SHEAR LINE(일정길이 절단) 및 SLITTER LINE(일정폭 절단)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업체. 해외시장 개척으로 지난해 수출 1천539만 달러를 기록했다. 활발한 연구로 기술 개발형 이노비즈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1991년 설립돼 지난해 259억 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주)삼성금속(대표 김숙희)

자동차 변속기, 엔진 등을 생산, 현대자동차 등 10여개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대량생산시스템에서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로 전환, 꾸준한 매출성장을 올리고 있다.경북대와 산학 협동으로 신소재 및 재료두께 자동측정기 개발로 원가도 절감하고 있다. 1996년 설립돼 지난해 58억 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주)나인원(대표 정원교)

R&D 전문 기업체로 Mobile, Embedded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신제품(DVR)을 개발, 내년에 300만 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2년에 설립된 후 연 평균 3건의 특허, 실용신안등록 등 기술개발 실적이 뛰어나다. 지난해 매출은 25억 원.

◇(주)영풍기계(대표 조부평)

자동차부품 및 환경설비를 생산하는 업체로 환경오염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오존발생기 및 오일미스트 집진기 등을 만들고 있다. 1986년 설립돼 지난해 242억 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주)그린아그로텍(대표 박만웅)

곤충의 의사전달 물질인 페로몬을 이용, 해충 예찰과 방제기술을 개발·공급해 농약으로 오염된 농산물과 토양을 친환경적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는 업체. 2002년 설립했고 지난해 매출은 22억 원.

◇한국차폐기술(주)(대표 정신검)

방사성 물질 취급설비를 자체 설계 및 제작기술로 국산화했고 발전설비 핵심부품을 국산화해 국내공급 및 해외수출을 하고 있다. 1993년 설립돼 지난해 71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주)득인기공(대표 권오광)

사출성형기, 농기계, 건설중장비 등의 각종 산업용 기계류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유압기기를 자체 브랜드로 개발해 안정적인 영업기반 확보 및 막대한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고 있다. 1998년에 설립돼 지난해 101억 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동명중공업(주)(대표 이규조)

제철공장용 롤러를 생산해 포스코와 하이스코에 납품하고 있을 뿐 아니라 매출액의 20% 이상을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액이 급신장하고 있으며 지난해 9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999년 설립.

전창훈 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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