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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절도범 현장에 통장 흘려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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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부경찰서는 전국의 주택에 침입,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치거나 빼앗은 혐의(특수강도 등)로 강모(36)씨를 28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10월 13일 오후 3시40분께 대전 유성구 박모(31.여)씨의 빌라에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가 침입, 박씨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100여만원을 빼앗는 등 7월부터 최근까지 28차례에 걸쳐 1천400만원 상당을 훔치거나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범행 후 현장 주변에 본인 명의의 은행 통장을 흘리고 달아났다가 통장 명의자와 현금인출기 폐쇄회로(CC)TV에 찍힌 모습을 확인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또 강씨는 TV 뉴스를 통해 가스배관을 타고 빌라나 원룸 2-3층에 침입하는 수법을 익힌 뒤 서울과 대전, 인천, 대구 등 전국을 무대로 범행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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