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내산 한국호랑이 1호 '백두' 숨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국내에서 태어난 한국 호랑이(시베리아호랑이) 제1호인 '백두'(수컷)가 최근 숨을 거뒀다.

서울대공원은 30일 "국내 동물원에서 번식한 첫 한국 호랑이인 백두가 지난 23일 숨졌다"며 "부검 결과 노화에 의한 자연사였다"고 밝혔다.

백두는 1986년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이 미국 동물원에서 들여와 서울대공원에 기증한 5마리의 시베리아호랑이 사이에서 태어난 첫번째 호랑이다.

국내 동물원에서 번식시킨 한국 호랑이로는 1호였던 것이다.

남한에서 야생 호랑이는 1922년 경주 대덕산에서 한 마리가 사살된 이래 멸종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모의원 서울대공원 동물복지과장은 "백두는 올해로 17살로, 사람으로 치면 70살"이라고 말했다.

백두는 올 8월에도 암컷과 교미해 새끼 3마리를 낳는 등 모두 19마리를 번식시켰으며 골격이 크면서도 아름다워서 동물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가 있었다고 동물원은 전했다.

모의원 과장은 "백두는 동물원에서 상징성 있는 특별한 존재였다"며 "안타깝게도 털은 워낙 고령이어서 별 가치가 없고 뼈대를 살려 '골(骨) 표본'을 제작, 교육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재선거 선언을 촉구하며, 6·3 지방선거에서의 부정선거 참사와 관련하여 이재명 대통령과 선관위 책...
대구경북 경제는 장기 침체 속에 반도체 산업의 호황을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는 지난해 45조4천억...
국토교통부는 내년부터 가변축을 장착한 대형 화물차와 특수차의 안전 점검을 연 1회 실시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발표하며, 이는 지난해 경부고속도...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