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경북도민 여러분!
희망찬 새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도민 모두의 가정과 일터에 만복이 가득하시고 늘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2007년은 우리에게 그야말로 기회이자 도전의 해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미래 경북을 이끌어갈 비전의 체계적인 실천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도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자 합니다.
국내외 기업을 적극 유치해 일자리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경제뿐만 아니라 농어업, 문화관광, 복지 등 도정의 모든 부문을 일자리 창출과 연결해 금년에 1만 6천 개의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미래 경북을 이끌어 갈 신성장동력산업을 지역 특성에 맞게 권역별로 집중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동해연안권은 지능로봇 연구소와 나노기술집적센터를 중심으로 한 신소재(NT)분야와 에너지·해양산업, 서남부권은 디지털 정보산업단지 조성 등 정보기술(IT)분야, 북부권은 한방자원화산업단지·바이오산업단지 등 생명산업(BT)분야를 주력산업으로 선정,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2007 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테마관광상품을 마련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 해양 경북으로 발돋움하는 'GO(Gyeongbuk Ocean)' 프로젝트를 구체화해 나가겠습니다.
각종 SOC사업으로 경북의 지도를 바꾸어 나가겠습니다. 상주~안동~영덕을 연결하는 동서 6축 고속도로와 동해중부선 철도 건설에 착수하고 봉화~울진을 잇는 국도 36호선, 포항~울산 고속도로 등 총 475개 지구 808㎞의 각종 도로망을 원활히 건설하겠습니다.
도청 이전은 제시된 로드맵에 의해 투명하고 합리적인 절차에 따라 경북의 100년 대계를 설계하는 자세로 추진하겠습니다.
조국 근대화의 원동력이었던 새마을운동을 21세기에 걸맞게 재정립하여 환경·생명·문화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세계화전략도 마련하겠습니다.
다소 시련과 역경이 따를 것입니다만 2만 4천여 전 공직자가 힘을 모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면서 경북 발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도정을 믿고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새해에는 도민 모두 희망이 가득한 꿈을 꾸고 또 그 꿈을 이루는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경상북도지사 김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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