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라이프 초대 화가 12인전'이 5일부터 13일까지 D아트홀(대구 중구 서문로 덕영치과 1층)에서 열린다. 지난 한 해 동안 지역 여성잡지 월간 '우먼라이프'가 소개한 작가의 작품을 모아 독자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전시회다.
참여작가는 이두식(홍익대 학장), 김일환(대구예총 부회장), 황영성 (조선대 미대 교수), 곽석손(군산대 미대 교수), 이강원(전주 기전대 교수), 김치중(전 충남미술대전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신현국, 송영명, 김재열, 이인우, 권대영, 이병국 등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12인이다. 그만큼 이들이 보여주는 36점의 작품은 다양함을 담고 있다.
김치중은 원색을 위주로 인간의 슬픔과 분노·추억을 그리고 있다. '계룡산 화가' 신현국은 자연의 일부로 살아가면서 느끼는 형상과 느낌을 표출한다. 황영성은 사랑과 평화를 존중해야 함을, 김재열은 여행을 통해 돌아본 세계 곳곳의 삶을 담고 있다. 송영명은 또 향토적이며 서정적인 화면으로 도시인의 지친 마음을 위로한다.
참여 작가 대부분이 전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명성을 넓혀가고 있어 멋진 작품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다. 053)252-2020.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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