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11시쯤 대구 달서구 성당동 성모(72) 씨의 2층 원룸에서 불이나 23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콘센트 부위가 심하게 탄 점 등으로 미뤄 전기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8시 50분쯤 대구 동구 용계동 H빌라 2층 정모(50) 씨의 집에서 불이 나 침대, TV 등 가재도구를 태워 3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내고 10여 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이날 정 씨의 딸(23)이 자신의 방에 향기가 나는 촛불을 켜둔 채 외출했다는 말에 따라 양초가 침대 쪽으로 넘어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서상현·김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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