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로 예정된 2011년 세계 육상선수권대회 개최지발표를 앞두고 대구시·경북도민들을 대상으로 한 거리 서명운동이 계속되고 있다.
김범일 대구시장과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 등은 5일 오후 대구 시내 동성로 엑슨밀라노(옛 한일극장) 앞에서 서명운동 및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강 대표를 비롯, 국회 유치특위 박종근 위원장, 특위소속 지역 국회의원들과 장경훈 대구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시민 등 7천500여 명이 육상대회의 대구유치를 기원하며 서명에 동참했다.
대구시의회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소속 시의원들도 자원봉사자와 생활체육 협의회 회원 등과 함께 이날 서명운동에 나서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특위는 또 대회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 및 지원분위기 확산을 위해 '60만명 경기참관 거리 서명운동'도 추진키로 했다.
한편 국제육상경기연맹은 3월 27일 케냐 몸바사에서 개최지를 결정하기에 앞서 다음달 22일 현지실사팀을 대구에 파견, 경기장 시설 등을 살펴보게 된다.
이종규기자 jongk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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