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경찰서는 8일 청도를 비롯, 경남·북 일대를 돌며 대낮에 농삿일로 비어있는 농가주택을 골라 전문적으로 털어온 혐의로 김모(38·부산 사하구)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해 9월 창녕군 유어면 정모(31) 씨 집에 들어가 낚싯대, 디지털 카메라 등 200여만원 상당을 훔친 것을 시작으로 청도, 밀양, 창녕 등 빈 집을 대상으로 모두 25회에 걸쳐 현금과 귀금속 등 4천 800여만 원 상당을 털어왔다는 것.
경찰은 지난 3일 김 씨가 화양읍 이모(61) 씨에 침입한 후 담을 넘어 나오는 것을 발견한 주민의 신고를 받고 수색 도중 각남면 길에서 도망가는 피의자를 추격 끝에 붙잡았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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