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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정진을"…본사 신춘문예 당선자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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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도 매일신문 신춘문예 시상식이 6일 오후 2시 매일신문사 8층 대연회장에서 당선자와 가족, 심사위원, 문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본사 조환길 사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특히 올해 신춘문예는 50주년을 맞아 더욱 빛나는 작품들이 많이 응모됐다"면서 "당선자들은 더욱 갈고 닦아 한국 문학발전에 이바지해 온 매일신춘문예의 전통과 권위를 더욱 빛내는 계기로 삼아 달라"고 당부했다.

정호승 시인(시부문 심사위원)은 격려사에서 "문학은 평생의 과제다. 자신을 스승으로 삼아 끊임없이 정진하라"고 했고, 오생근 서울대 교수(단편소설 심시위원)는 "요즘 같이 경박한 시대일수록 문학의 소중함은 더욱 빛난다"며 "시대적인 사명감으로 한국문학의 영토를 넓혀 달라"고 주문했다.

당선자 김혜주(수필) 씨는 "새해만 되면 신춘문예로 열병을 앓아왔는데, 이제 어쩌면 꿈이 이루어진 것 같다. 더욱 노력해서 매일신춘문예의 위상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작품 속 어머니를 떠올리며 울먹였다.

이날 시상식은 매일신문 신춘문예 50주년을 맞이한 행사여서 최영은 대구예총 회장과 문무학 대구문인협회장,

이상규 국립국어원장, 이진훈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어느 해보다 많은 문인들과 축하객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중기기자 filmto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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