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날씨와 이야기

겨울철에 목욕탕이나 화장실, 복도 등에서 뇌졸중으로 쓰러지는 경우가 잦다. 날씨의 영향이 많다. 일본에서 뇌졸중 사망률과 겨울 평균기온과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기온이 낮은 지역일수록 뇌졸중 사망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 양자간의 상관계수는 0.51. 갑작스런 냉기에 노출됨에 따라 혈압이 상승해 뇌졸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

김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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